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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새로운 방법 썼다"...완벽한 '복제 원숭이' 탄생 / YTN

2024-01-24 20 Dailymotion

서로 다른 대리모에서 태어났지만, 유전자가 정확히 일치하는 원숭이입니다. <br /> <br />2017년 중국에서 태어난 세계 최초의 체세포 복제 영장류입니다. <br /> <br />원숭이 태아의 체세포에서 핵을 얻어 핵을 제거한 난자에 넣고 대리모를 통해 복제 원숭이를 얻은 겁니다. <br /> <br />연구진은 복제 원숭이들이 각각 40일과 50일 이상 살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푸 무밍 / 중국과학원 신경연구소장(2018년) : 쥐는 유전자 조작으로 유사 개체를 만들 수 있어 실험에 널리 쓰였는데, 이제 원숭이도 같은 장점을 갖는 겁니다.] <br /> <br />그러나 당시 연구팀은 태아가 아닌, 성체의 체세포로도 복제를 시도했는데, 이 경우에는 태어난 직후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로부터 6년이 지난 지금, 중국과학원이 원숭이 성체 체세포로 복제 원숭이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체세포 복제 방식으로 얻은 수정란에서 나중에 태반으로 변할 부위만을 일반 수정란으로 교체한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연구팀은 이 방식으로 태어난 원숭이 한 마리가 3년째 생존 중이라며, 외부 유전자가 섞이지 않은 완벽한 복제 원숭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구에 대해 서울대 장구 교수는 영장류의 경우 소나 양 등과 달리 발달 과정에서 유전자에 일어나는 반응이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아 복제가 어려웠다며, 중국 연구진이 새로운 방법을 써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연구팀은 아직 영장류의 복제 성공률이 낮다면서도, 이번 복제 기술이 사람의 질병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류 복제 기술이 인간 복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연구팀은 지난 2018년 인간 복제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;황유민 <br />그래픽;김진호 이원희 <br />자막뉴스;정의진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복제원숭이 #복제기술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410172315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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